[밀양소식] 하남읍 꼬마사랑어린이집, 어려운 이웃 사랑 실천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는 14일 관내에 있는 꼬마사랑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아들이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50만원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민병술 읍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아나바다 행사에서 원아들의 문구, 장난감, 옷가지 등 각종 농산물과 어린이집 원장이 만든 연근조림, 파김치, 멸치볶음 등을 판매한 수익금이다.
문경자 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에게 물건, 식품 등 자원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아나바다 나눔행사를 통해 자신의 물건을 나눔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어 운영해 얻은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내이동 주민자치회, 대구 대명3동 자매결연 교류방문
밀양시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는 14일 자매결연도시인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대명3동장 이종태)를 방문해 밀양의 농산물꾸러미인 얼음골세트를 직거래 판매하고 위양지, 표충사 등 관광지 홍보와 더불어 교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으로 대명3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 밀양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또한 밀양 얼음골세트 55개(약 100만원 상당)를 판매했다.
또 소셜미디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위양지, 금시당 외에도 최근에 개관한 밀양문화원, 의열체험관 등 내이동의 가볼 만한 곳들을 안내하고, 시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굿바비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류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상남면, 밀양강 자전거꽃길 환경정비
밀양시 상남면 행정복지센터는 14일 상남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양강 자전거 꽃길에 무단투기 된 각종 쓰레기를 집중수거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가우라꽃과 연산홍 가지치기, 물주기 등 꽃길 유지·관리와 꽃길에 무단투기 된 각종 쓰레기를 집중수거해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조성했다.
신상철 상남면장은 상남면의 대표적 명소인 자전거꽃길에 올해 상반기에 연산홍을 심고, 가우라꽃길 안내판과 포토존의자, 바람개비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밀양강 자전거꽃길은 2019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을 시작으로 상남면에서 추진하는 꽃길 조성사업으로 예림교~대흥마을입구(4.5km) 자전거길에 가우라꽃과 연산홍이 심어져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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