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세계 44위…70兆 짜리 브랜드
칸타 '2022 브랜드Z 글로벌 100' 발표…1위는 애플, 1220조
16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Kantar)가 최근 발표한 '2022 칸타 브랜드Z'의 '2022년 글로벌 톱 100 브랜드(Most Valuable Global Brands 2022)’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4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약 540억 달러(약 70조원)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소비자 기술(Consumer Technology)' 분야에서는 애플에 이어 2위다. 삼성전자는 칸타 브랜드Z가 글로벌 브랜드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매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전년 순위(42위)보다 2계단 하락했다.
한편 올해 글로벌 최고 브랜드는 애플이다. 애플은 브랜드 가치가 9471억 달러(약 1219조8648억원)로 추산돼, 지난해 1위 아마존(7056억 달러·3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에서 미국 브랜드가 4분의 3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 외 기업 중에는 중국의 텐센트가 5위(2140억 달러·약 275조원)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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