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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가전제품 보관창고서 화재…큰 불길 잡아(종합)

등록 2022.07.12 17:14:26수정 2022.07.12 17: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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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사진=고양시청 제공)

화재 현장. (사진=고양시청 제공)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가전제품 보관창고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약 45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문봉동의 한 가전제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창고 4개동 중 3개동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34대와 인력 75명을 동원해 약 45분만인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다만 일반 철골구조로 된 건물이 무너져 내려 완전 진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시청은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해당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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