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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와 동등해지려면 나도 한번 갔다 와야"

등록 2022.07.16 1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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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60회 김지민 편. 2022.07.16. (사진 = TV조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60회 김지민 편. 2022.07.16. (사진 = TV조선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만화가 허영만이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연인 김준호와 관련한 무례한 발언을 쏟아내 온라인에서 구설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김지민이 재치 있게 응수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데뷔 17년 차 김지민과 함께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동해·삼척으로 떠났다.

이날 김지민은 김준호에 대해 "평소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호감이 갔다. 김준호의 일하는 모습이 어느 순간 멋있어 보였다"고 전했다. 그녀는 "김준호가 잘생겼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허영만은 "김준호가 이혼한 사람 아니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리자, 김지민은 "금기어인데"라고 난감해하면서도 "돌싱 김준호와 동등해지려면 나도 한번 갔다 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민은 김준호에 대한 애정뿐만 아니라 가족을 향한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을 정도로 저축왕인 김지민은 "오랜 시간 연예계에 있으면서 차곡차곡 돈을 모았다"고 했다. "주식이나 코인 등 다른 방법 없이 재테크는 무조건 저축만 했다"고 전했다.

꾸준히 저축했던 이유는 "어머니의 집을 지어드리기 위해서"라고. "그동안 모아온 돈으로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집을 지어 어머니께 선물했다"고 효심 깊은 면모를 드러냈다.

허영만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은 별로 없네"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조금 남겨놨다"고 답했다. 이허영만은 "김준호 씨도 돈이 별로 없다는 걸 아냐"고 되물었고, 김지민은 "김준호 보단 많을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허영만이 방송에서 김준호 관련 이야기를 거듭하자 김지민은 "이 정도면 김준호 출연료 좀 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김지민과 허영만은 이날 여름 별미인 물회 맛집, 소뼈로 우려낸 육수에 새콤한 맛을 더한 독특한 막국숫집, 가성비와 맛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고깃집 등을 찾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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