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보건지소서 4차 백신접종 지원… 8월1일 시작
산서·번암·천천·계남·계북면 등 5개 보건지소서 진행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제공). [email protected]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위탁의료기관이 부족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불편함을 겪는 주민을 위해 보건지소를 활용한 4차 접종을 지원한다.
장수군은 8월1일부터 산서·번암·천천·계남·계북면 5개 보건지소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접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 또는 노바백스이며,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뒤 4개월(120일) 이상 지난 만 50세 이상 주민이다.
세부 일정은 8월1일 계북면을 시작으로 계남면 8월2일, 번암면 8월9일, 산서면 8월10일, 천천면 8월11일 등으로 진행된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대상자만 접종 가능하다.
사전예약 방법은 소재지 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예약으로 할 수 있다. 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접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상 반응 관찰을 위해 1시간 접종 인원은 최대 10명, 일일 최대 인원은 60명으로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자연면역 저하 등에 따라 최근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50세 이상 연령층은 중증사망 위험요인인 기저질환 유병률 및 환자 비중이 높기 때문에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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