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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자체 첫 전용서체 '생거진천체' 나왔다

등록 2022.08.05 10: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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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2350자, 영문 95자, 기호와 특수문자 985자

[진천=뉴시스] 생거진천체.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생거진천체.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자체 개발한 PC 전용 글꼴 '생거진천체'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생거진천체는 진천군이 충북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한 글꼴이다.

군은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각적으로 통일된 콘텐츠 이미지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글꼴 개발에 들어갔다.

그동안 도안 작성, 평가, 디자인 시뮬레이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난달 특허청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디자인 저작권, 저작재산권 권리등록을 마쳤다.

생거진천체는 남녀의 웃는 모습을 강조한 군마크와 어울리도록 한글 곡선자소(ㅅ, ㅈ, ㅊ)를 반원 형태로 표현하고 세로획을 과감하게 삭제해 웃는 모습을 강조했다.

한글 2350자, 영문 95자, 기호와 특수문자 985자로 구성됐다.

생거진천체는 공공저작물로서 출처를 표시하면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불법으로 변형해 사용하거나 유료로 양도·판매하는 등의 상업적 행위는 금지된다.

생거진천체는 8일부터 군 홈페이지 진천소개-상징물-진천군 전용서체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송기섭 군수는 "전용서체는 진천군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최적의 문화 콘텐츠다. 각종 홍보물이나 다양한 시각 매체에 창조적으로 두루 활용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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