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푸드뱅크, 올해의 최우수 푸드뱅크로 선정
하남시 푸드뱅크의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 하남시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2022년 경기도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에서 하남시푸드뱅크가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푸드뱅크·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 등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사업으로, 현재 경기도에서만 86곳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푸드뱅크·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푸드뱅크·마켓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수 푸드뱅크·마켓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심사는 기부식품 제공사업 전문가와 관련 학과 교수 등이 맡아 기부물품 제공 실적과 이용자·기부처 수, 사업장 역점사업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하남시푸드뱅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 지원과 반려식물 나눔 정서지원 사업, 건강지킴이 사업 등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자체사업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최종 1위로 선정된 하남시푸드뱅크에는 추가인력 1명에 대한 인건비와 시설 리모델링 지원 등 500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먹을거리가 풍부한 세상이 됐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하루 식사가 걱정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푸드뱅크 등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활성화해 다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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