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 확대한다
[홍성=뉴시스]충남도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장애학생의 졸업 후 사회적 자립과 취업률 증진을 위해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실습처에 대한 안전성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벌였다.
현재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를 수행하는 기관은 기존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외에 최근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추가 지정됐다.
이번 점검은 장애학생 취업지원 협의체 위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수행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현장실습 교육의 적절성 ▲현장실습 표준협약서 준수 ▲실습처의 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학생이 졸업 후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일을 찾고 당당히 자립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지역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일반사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장애학생(고등학교 및 전공과) 졸업생 취업 현황은 작년 37.3%, 올해 43.7%로 취업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현장 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 외에도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학생 134명이 사업체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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