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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 경쟁 확전…롯데마트, 이번엔 7천원대 '반값 탕수육'

등록 2022.08.31 06:00:00수정 2022.08.31 08: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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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 경쟁 확전…롯데마트, 이번엔 7천원대 '반값 탕수육'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롯데마트가 '반값 치킨'에 이어 이번엔 7000원대 '반값 탕수육'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대형마트의 10원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롯데마트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치킨과 피자에 이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중식 상품을 기획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식 메뉴 1탄으로 '한통가득 탕수육'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7800원에 판매한다.

앞으로도 탕수육 뿐 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식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통가득 탕수육'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대' 사이즈(450g~550g)보다 푸짐한 양이 특징이다.

 탕수육 소스는 롯데마트의 중식 셰프와 상품기획자(MD)가 전국 팔도 맛집을 찾아다닌 끝에 가장 대중적인 맛으로 개발했다.

롯데마트는 탕수육을 먹을때 소스를 부어먹는 '부먹'과 찍어먹는 '찍먹'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40g 내외 소스 2통을 별도 포장해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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