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선정…국비 10억원 확보
[인천=뉴시스] 강화군청 전경. (사진=강화군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3년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서도면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문체부에서 매년 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체육시설들을 누구나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서도면(주문도)에 들어서게 되는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은 지상 1층 연면적 500㎡ 규모로 배드민턴, 탁구 등 선호도 높은 생활체육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 사업이 마무리 되면 도서지역인 서도면 주민들의 체육시설에 대한 갈증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 13개 읍·면 중 유일하게 배편으로만 출입이 가능한 서도면에는 그동안 체육시설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다”면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서도면 주민들도 체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앞서 2019년에도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선원면 신정체육시설 부지에 생활체육센터(총사업비 23억원)를 건립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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