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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울산바위 등반 중 추락해 50대 숨져

등록 2022.09.03 20:00:15수정 2022.09.03 2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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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산악구조대 도착했을 때 의식 없어

[속초=뉴시스] 김경목 기자 = 3일 오후 강원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산악구조대 대원들이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국립공원 울산바위 암벽 등반 중 추락해 숨진 A(57)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김경목 기자 = 3일 오후 강원도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산악구조대 대원들이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국립공원 울산바위 암벽 등반 중 추락해 숨진 A(57)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김경목 기자 = 3일 강원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국립공원 울산바위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A(57)씨가 추락해 숨졌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는 이날 오전 10시6분에 접수됐다.

환동해특수대응단 산악구조대는 오후 1시23분에 사고 현장인 울산바위 문리대길 4피치에 도착했다.

암벽의 총 길이는 201m이고 4피치는 정상에서 약 63~91m 아래 지점이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사고자의 상태는 머리가 바위 사이에 끼여 의식이 없었다.

구조대는 A씨를 헬기로 옮긴 후 속초 모 병원으로 이송했다.

문리대길은 울산바위의 대표적인 암벽 등반 루트이다. 릿지성 구간이고 확보물이 없어 추락 위험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지난달 20일에도 인제군 설악산 국립공원 미륵장군봉 체게바라길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B(55)씨가 볼트가 뽑히면서 추락해 크게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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