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태풍 '힌남노' 대비책 점검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예방책 점검
"재난 관련 과하게 준비해도 나쁠 것 없다"
[무안=뉴시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이 5일 오후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책을 점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가운데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이 5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피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서 의장은 이날 오후 비상 3단계를 가동하고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대비·안전대책을 보고 받았다.
서 의장은 “재난 관련해서는 과하게 준비해서 나쁠 것이 없다”며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의장은 “지난 2일부터 주말을 반납하고 태풍 상황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비상근무에 고생이 많다”고 격려하고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가 가장 큰 고비인데, 재난은 중앙부처보다 지방정부의 책임이 더 크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산사태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1004곳과 침수 취약도로 18곳, 공사현장 151곳에 대해 도·시·군, 마을이장 등 자체 점검반 4개조를 편성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피해 상황 발생 시 긴급 구조대응을 위한 소방인력 1만5000명과 장비, 군부대 5000여 명, 민방위대원 9만9000명 등 자원 동원 대책도 마련했다.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전남 동부권 해상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강풍·폭우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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