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서 '흉기 난동'에 25명 사상…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30대 남성 용의자 두명…닛산 타고 도주
[웰던=AP/뉴시스] 4일(현지시간) 캐나다 새스캐처원 웰던에서 경찰이 '묻지 마' 흉기 공격 현장에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다. 경찰은 새스캐처원 원주민 지역과 부근 도시에서의 흉기 난동으로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밝히며 용의자 2명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2022.09.05.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캐나다에서 묻지마 흉기 공격으로 최소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외교부는 5일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 경찰은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캐나다의 새스캐처원 원주민 지역과 부근 도시에서 잇따라 흉기 공격으로 10명이 죽고 15명이 중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제임스 스미스 크리 족 원주민지역과 북동부 새스카툰의 웰든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범행을 하고 달아난 2명의 용의자를 수배하고 추격 중이다.
용의자는 데미안 샌더슨(31)과 마일스 샌더슨(30)이라는 두 남성으로 이들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이 검정색 닛산 로그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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