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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폭풍해일, 해안가 저지대 침수 대비해야

등록 2022.09.06 06: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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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 시간대 해수면 높이 더욱 높아져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후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폭풍해일주의보가 발령되지 않더라도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이 많겠다.

특히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의 높이가 더욱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를 중심으로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동해 묵호는 오전 11시 최고 수위가 79㎝, 속초는 오전 10시 81㎝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12시에는 동해 묵호 73㎝, 속초 77㎝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힌남노는 오전 4시50분께 경남 거제도 부근 해안으로 상륙 후 북북동쪽으로 이동하며 오전 9시께 동해 남부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동에는 정오까지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도 치겠다.

바람은 시속 110~145㎞(초속 30~40m) 내외, 영서남부 시속 70~110㎞(초속 20~30m) 내외, 영서중·북부 시속 70㎞(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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