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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생성, 오미크론 변이 새 백신 판매 승인

등록 2022.09.13 16:26:40수정 2022.09.13 17: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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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후 각 지자체에 배송…고령자, 의료진 등 우선 접종

[도쿄=AP/뉴시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자료사진. 2022.08.01.

[도쿄=AP/뉴시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자료사진. 2022.08.01.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후생노동성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새 백신의 제조·판매를 승인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19일 이후 각 지자체에 백신을 배송해 4차 접종 대상 고령자나 중증화 위험이 높은 사람, 의료진 등부터 우선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새 백신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BA1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2가 백신 유형이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기존 백신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증화 예방 효과와 함께 단기간에 한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감염이나 발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전성에 대한 중대한 우려도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BA5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화이자는 12세 이상, 모더나는 18세 이상이 각각 접종 대상이다. 

후생노동성은 앞으로 총 3000만회분의 새 백신을 지자체에 배송할 계획으로 4차 대상 노인들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0월 중순까지는 2차까지 접종을 마친 12세 이상 모든 사람이 추가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1, 2차 접종에는 쓸 수 없다.

화이자, 모더나 양사 모두 BA4, BA5에 대응한 2가 백신에 대해서도 개발을 진행 중이며 준비가 되는 대로 후생노동성에 승인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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