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3년만에 개최된 '복사골예술제' 성료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37회 복사골예술제'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술과 시민이 함께 하는 ‘생생! ARTogether’를 슬로건으로 3년 만에 개최된 복사골예술제는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져졌다.
개막식에는 의정부시립무용단의 무용공연을 시작으로 라퍼커션의 카니발축제, 불꽃놀이, 국민가수 박창근의 공연 등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난타도리깨와 YSM댄스공연, 서성희무용단의 밸리댄스, 복사골무용제, 복사골어린이가족뮤지컬, 시민노래자랑경연대회, 시낭송회 등 공연이, 오정아트홀에서는 복사골합창제, 부천관현악축제가 열렸다.
또 3일간 시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는 도로위의 캔버스, 에어바운스를, 중앙공원에서는 프린지무대, 포토페스티벌, 소원달기, 아트피크닉 등을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마지막날에는 국악공연, 제니유의 바이올린 공연과 가수 김태연의 무대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복사골예술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예술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