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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남원시장 "요천 수변공원은 명품하천 패러다임 이끌 것"

등록 2022.09.19 15: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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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 생태, 문화, 관광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 본격 조성

남원시가 계획 중인 '요천 친환경 하천수변공원'의 광한루원 및 함파우유원지 일원 부분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시가 계획 중인 '요천 친환경 하천수변공원'의 광한루원 및 함파우유원지 일원 부분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남원의 젓줄’인 ‘요천’에 친환경 하천수변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남원시는 전북도와 협력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추진, 하천과 문화공간, 지역기반을 융합한 요천 친환경 하천수변공원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돼온 치수, 이수, 수질, 생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역발전과 연계한 패키지사업으로 일원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경식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요천 시민공원 조성’ 실천 차원에서 지역주민의 수요 및 정책부합성, 사업 취지 등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가하천인 ‘요천’을 대상지로 선정, 49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요천은 남원시가지를 관통하면서 광한루원, 함파우 유원지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통로이자 도심과 자연의 중심축이다.
 
최근에는 친수 하천에 대한 시민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친환경 수변문화 공간의 요구 또한 집중되는 곳이다.

여기에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홍수피해가 발생, 안전성 확보 역시 시급하게 떠오르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이 같은 수요와 요구에 부응해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요천을 치수, 생태,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는 오는 12월 중 지자체로부터 제안받은 사업을 검토해 국비 50%의 지원이 뒤따르는 최종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후 2023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경제 선도와 문화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는 명품하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될 것”이라며 “사업 선정은 물론 향후 설계와 공사 과정에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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