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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이름 없는 '교차로' 25곳에 명칭 부여

등록 2022.09.19 15: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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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 경관. (사진=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 경관. (사진=서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사통팔달 교통중심'을 표방하며 교차로명을 정비하고 이름 없는 교차로에 명칭을 부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현재 이름이 없는 검단신도시 1단계와 청라국제도시 지역으로, 주요 간선도로 동서축과 남북축이 교차하는 검단지역 13곳과 청라 12곳 등이다.

구는 중장기적으로 검단신도시 2·3단계, 루원시티, 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 또한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교차로명을 부여할 계획이다.

앞서 서구 주민들은 교차로 이름이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지 못하고 주민들 간 부르는 명칭이 상이하거나 명칭 자체가 없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구는 최근 수년 동안 교차로 명칭이 정비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 특수성, 역사적 배경을 고려한 개선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구는 교차로가 위치한 옛 지명, 도로명 주소 등을 참고하고 지역 주민의 정서, 지명 유래, 관련 기관 의견과 조사 등을 통해 지명위원회 심의에서 교차로 이름을 확정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교차로 이름 정비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시민 불편을 줄일 것"이라면서 "사고, 재난, 재해 등 긴급상황에서 차량의 신속한 이동 등 주민 안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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