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상대 우루과이, 캐나다 2-0 제압…가나도 승리
리버풀 골잡이 누녜스 득점포
[브라티슬라바=AP/뉴시스]벤투호 상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2022.09.27.
우루과이는 28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나로드니 푸트발로비 슈타디온에서 치러진 A매치에서 캐나다를 2-0으로 꺾었다.
지난 24일 이란에 0-1로 졌던 우루과이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이란의 늪 축구에 고전했던 우루과이는 이날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와 다윈 누녜스(리버풀) 투톱을 가동해 경기 초반부터 캐나다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다.
우루과이는 전반 6분 만에 니콜라스 데라크루스(리버플레이트)의 프리킥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33분에는 누녜스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우루과이는 후반에 캐나다의 공세에 잠시 흔들렸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벤투호의 또 다른 월드컵 상대인 가나도 평가전에서 웃었다.
[브라티슬라바=AP/뉴시스]우루과이 골잡이 다윈 누녜스가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09.27.
역시나 직전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크게 졌던 가나는 이날 귀화 선수 이냐키 윌리암스(빌바오)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해결사는 18세 신예 압둘 이샤쿠(스포르팅)였다.
전반 35분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침묵한 가운데 포르투갈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6차전에서 스페인에 0-1 졌다.
벤투호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H조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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