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체당 2000만 원 대출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서구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출연금 추가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소상공인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와 보증을 통해 광주은행에서 무담보로 업체 당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서구는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1년 간 4%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다.

특례보증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전화 상담을 한 뒤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임차의 경우는 임대차계약서를 챙겨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경제과 중소기업지원팀 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서구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는 지난 2013년부터 소상공인의 특례보증을 위해 꾸준히 출연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보증 대출 규모는 878건, 138억 원에 이른다.

서구 관계자는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해소돼 침체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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