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시 10월은 축제 물결, 8개 지자체 잇달아 개최

등록 2022.10.13 09:36: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3일 자갈치축제, 28일 낙동강구포나루축제 등

시, 1천만~2천만원씩 지원

[부산=뉴시스] 제29회 부산자갈치축제 포스터. (사진=부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제29회 부산자갈치축제 포스터. (사진=부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 10월이 흥겨운 축제의 물결로 넘실거릴 전망이다.

각 구·군들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취소하거나 비대면 또는 소규모 행사로 진행해온 축제를 올해는 3년 만에 제대로 개최하고 있어서다.

13일 부산자갈치축제를 시작으로 14일에는 동구 부산차이나타운축제, 영도구 영도다리축제, 동래구 동래읍성역사축제, 수영구 광안리어방축제가 한꺼번에 열린다.

15일에는 남구 UN평화축제, 21일 서구 부산고등어축제, 28일 북구 낙동강구포나루축제가 잇달아 개최된다.

13일 오후 7시 남항항만부지 공영주차장에서 축하공연과 불꽃 쇼와 함께 개막돼 16일까지 열리는 부산자갈치축제에는 용신제, 세계최대 회비빔밥 만들기 도전 등이 준비돼 있다.

14일 오후 5시 50분 동래문화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동래읍성역사축제에서는 동래부사 행차 길놀이, 동래장터 체험, 동래성 전투 재현 실경 뮤지컬 외로운 성 등이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 부산역 주무대에서 개막되는 차이나타운축제에서는 한·중 전통문화공연과 거리퍼레이드, 청소년 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6시 10분 광안리 해변에서는 뮤지컬 어방, 경상좌수사 행렬 퍼레이드, 맨손으로 활어잡기 등이 준비된 광안리어방축제가 열린다. 광안리어방축제는 문체부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돼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오후 7시 아미르공원에서는 해상불꽃쇼와 함께 영도다리축제가 열린다.

15일에는 오후 5시 남구 평화공원에서 UN평화축제가, 21일 오후 6시에는 송도 특설무대에서 부산고등어축제가 예정돼 있다. 23일까지 계속되는 부산고등어축제에는 부산공동어시장 현장체험, 맨손으로 고등어잡기, 고등어 화덕구이 체험, 고등어 종이배 경주대회, 남항대교 걷기대회 등이 진행된다.

28일 오후 7시에는 화명생태공원에서 낙동강포구나루축제가 펼쳐져 멀티미디어 쇼, 노을 극장 등이 시민들을 맞는다.

시는 이들 축제들이 시선정 우수축제들이라 1000만원~2000만원씩을 지원하고 개막식에는 부산시장의 영상 축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