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21일 친환경 '불편한 음악회' 개최
부산 강서구 명지동 근린공원서
장윤정·박군·노라조 공연 펼쳐
시민체험부스·에코플리마켓 운영
[부산=뉴시스] 불편한 음악회 포스터.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환경공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부산 강서구 명지동 근린공원에서 일회용품과 쓰레기 없는 친환경 '불편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환경공단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강서구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시민 환경의식 제고와 친환경 실천 유도를 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환경을 위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사용된다.
음악회에서 텀블러를 지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음료를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또 장윤정과 박군, 지원이, 노라조, 김소현 등 가수들이 공연을 펼친다.
앞서 오후 2시 행사장에서 시민 체험부스와 에코플리마켓도 열린다.
시민 체험부스에는 강서구청, 부산관광공사, 부산대, DRB동일 등 '시민불편운동본부' 참여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시민 환경캠페인과 환경교육,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주민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에코플리마켓에는 중고물품과 친환경·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될 예정이다.
부산환경공단 안종일 이사장은 "환경문제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요즘, 많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환경공단은 지난해 11월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불편운동본부'를 출범해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은행, 대선주조 등 지역의 38개 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과 함께 범시민 환경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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