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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리비아난민 32명 캐나다 ·노르웨이에 정착 시켜

등록 2022.10.19 07:30:56수정 2022.10.19 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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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UNHCR) 18일 발표

올해 구조된 지중해 불법이민만 1만6600명

세계 다른 국가들에도 난민수용 호소

[ 트리폴리( 리비아)= 신화/뉴시스] 리비아 트리폴리 도심에서 8월 27일 폭탄 공격으로 불타는 차량.

[ 트리폴리( 리비아)= 신화/뉴시스] 리비아 트리폴리 도심에서 8월 27일 폭탄 공격으로 불타는 차량.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난민기구( UNHCR)는 이 번 주에 어린이들을 포함한 지중해 난민 32명을 리비아를 떠나 캐나다와 노르웨이에 정착하게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앞으로도 각국 정부에 요청해서 다른 취약한 피난민들과 이민 희망자들도 리비아 외의 나라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더 안전한 법적인 길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지중해를 건너서 유럽에 정착하려는 수 많은 불법 이민자들은 2011년 무아마르 가다피의 몰락 이래 내전으로 정치적 혼란과 불안정을 겪고 있는 리비아를 출발점으로 선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해에만 지중해에서 구조되어 리비아로 돌려보내진 불법 이민의 수는 1만 6600명에 달한다고 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이 10월 4일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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