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멀티데믹 가능성도 있어"…독감 예방접종 독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14. [email protected]
오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의 긴 터널이 끝나는가 싶었는데 아직 아니라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들린다"고 적었다.
이어 "코로나19와 독감은 물론 다른 바이러스 감염병까지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현실화하면 서울 시민들께 심각한 위협"이라고 보탰다.
이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 오 시장은 독감 예방접종을 언급한 뒤 "개인과 사회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 역시 이미 접종을 마쳤다고 소개했다.
서울시는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어르신(만 65세 이상)·임신부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를 모두 포함한 4가 백신으로, 3가 백신보다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 종류가 많다.
무료 접종대상 시민은 최장 내년 4월 말까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총 4554개소)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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