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임시회 폐회, 시정질문·안건 34건 처리
3회 추경, 2회 추경보다 109억 증액한 1조7234억원 확정
예결위, 순천만쉼터 보행테크 정비비 8000만원 삭감
순천시의회 본회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가 26일 제26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아동복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순천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순천시 청소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을 원안 가결했다. '순천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처리했다.
이어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순천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 '3단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출연 동의안 등 6건을 원안 가결했다.
'순천시 초등학교 입학 지원금 지원 조례안'은 입학 지원금 혜택이 보다 많은 시민에게 들어갈 수 있도록 초등학교의 범위를 확대해 수정가결 했다.
또 도시건설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공유수면 점용료·사용료 징수 조례안'은 원안 가결했고, '순천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 조례안'은 수정가결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순천시장이 제출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순천만 쉼터 앞 보행 테크 정비 사업 8000만 원을 삭감해 2회 추경 대비 109억원이 증액된 1조 7234억 원으로 확정했다.
순천시의회 임시회 폐회 선언하는 정병회 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최현아 의원이 ‘전남 초중등 교원 감축 철회 촉구 건의안’을, 장경순 의원이 ‘정부 여성가족부 폐지 철회 촉구 결의안’을, 장경원 의원이 ‘여수공항 활성화 촉구 건의안’을, 신정란 의원이 ‘지역사랑상품권 정부 예산 전액 삭감 철회 촉구 결의안’을, 정광현 의원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최미희 의원이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 촉구 결의안’을 각각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정병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2023년도 업무보고와 시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순천시 주요 시책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조례 제·개정안과 일반안건 등에 대해 매우 깊이 있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는 11월 25일 제265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23년도 예산안 심사와 시정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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