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 "광산 매몰사고 구조인력·장비 적극 지원"
박현국 봉화군수가 아연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군수는 구조작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한 뒤 구조활동에 매진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작업자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열악한 갱도 여건에 난항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라며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필요 인력 및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인력 117명과 장비 32대를 현장에 투입해 아연광산 갱도에 고립된 작업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4개조 28명으로 구성된 광산구조대는 6시간씩 교대하며 갱도 내 진입로 확보 작업 중이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한 아연 광산 갱도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조장 박씨와 보조작업자 박(56)씨 등 광부 2명이 고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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