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북구, 민선8기 공약이행 주민평가단 위촉식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17일 구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 주민평가단 위촉식을 가졌다.
북구 공약이행 주민평가단은 만 18세 이상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민선8기 공약사항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약사항 추진실적 및 이행상태를 평가한다.
또한 자문 및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와 평가단 역할 설명에 이어 5개 분야 57개 공약사업 총괄 보고와 질의·답변을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북구는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디지털 경제시대 과학도시 분야 9개 ▲아날로그 도시재생 감성도시 분야 15개 ▲한번쯤 꿈꾸던 명품도시 분야 12개 ▲모두가 잘사는 공감도시 분야 13개 ▲상상을 이루는 꿈의 도시 분야 8개 등 5개 분야 57개 사업을 확정한 바 있다.
◇북구,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 수상
울산시 북구와 농소1동 주민자치회가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 참여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와 농소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서 제도정책 분야와 주민자치 분야에 각각 참여해 장려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북구형 주민자치회 정립 및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라는 제목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주민자치회 전 동 전환과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주민세 환원사업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례로 제도정책 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농소1동 주민자치회는 '사회적경제 가치를 기반으로 한 주민자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실행력 확보'라는 제목으로 공모에 신청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 및 사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홈골 자연학습 체험장을 활용한 사업 기반 마련 등 주민자치회의 주도적 활동 사례로 주민자치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농소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전국 관람객에게 우수사례를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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