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화물연대 파업 관련 불법행위 엄정 대응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앞에 총파업 관련 현수막을 건 화물차가 운행을 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오는 24일 0시부터 무기한 전면 집단운송거부 예고했다. 안전운임제가 현장에서 여전히 정착되지 않고 있다며 5개월 만에 다시 운송 거부에 나섰다. 2022.11.23.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엄정 대응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화물연대는 오는 24일 0시부터 무기한 전면 집단운송거부를 예고했다. 안전운임제가 현장에서 여전히 정착되지 않고 있다며 5개월 만에 다시 운송 거부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 평택항, 기타 사업장 등에서 비조합원 차량 운송방해, 차로 점거, 운송기사 폭행, 차량손괴, 사업장 봉쇄 등 불법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주동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또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면허 행정처분도 적극 검토한다.
경찰은 "피해가 예상되는 화주사와 비조합원들이 화물연대의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112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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