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진출한 '캐시워크'…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전
현지화 전략 성공한 미국 법인 노하우 활용해
걸음수 기반 금전보상, 리워드 시스템 현지화
[서울=뉴시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슈퍼앱 '캐시워크'는 캐나다에 앱 서비스(캐나다 캐시워크)를 공식 출시하며 북미 지역에서의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사진=넛지헬스케어 제공) 2022.12.01. [email protected]
1일 넛지헬스케어에 따르면 캐시워크는 글로벌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캐나다를 두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낙점했다. 이를 위해 미국 법인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캐나다 캐시워크는 걸음 수를 기반으로 한 금전적 보상 체계는 유지하되 현지인들의 소비 패턴에 맞춘 리워드 시스템도 마련했다.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리워드를 북미에서 활용도 높은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아마존, 월마트, 세포라, 스타벅스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제휴처는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금전적 보상 기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촉진 네트워크도 적용했다. 사용자들이 서로 건강한 일상을 독려할 수 있도록 캐나다 캐시워크에도 인증샷 기능(Timestamp)을 도입했다. 홈 화면에서 카메라 아이콘을 클릭한 뒤 누적 걸음 수, 총 소모 칼로리와 운동 거리 등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캐나다 캐시워크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을 동시에 출시했다. 2020년 미국 현지에 설립한 법인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기획과 입점처 확대 등 주요 업무를 관리한다.
넛지헬스케어 나승균 대표는 "미국 캐시워크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캐시워크에 대한 북미 대륙권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캐나다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추후 글로벌 사용자들의 걷기 운동 습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동기부여 기제를 강화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유럽과 아시아까지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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