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대송고, 스쿨존 봉사단 어르신에 방한용품 전달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 대송고등학교는 14일 '학생참여예산 동구시니어클럽 할머니·할아버지께 대송고 드림'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추운 겨울 동구시니어클럽 소속으로 스쿨존 봉사단 활동을 하고 있는 어르신 35명에게 방한용품과 손편지 등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학생들은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애쓰시는 동구 시니어클럽 스쿨존 봉사단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학생참여예산제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이 학교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송고 학생회가 직접 기획했다.
대송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민주적 효능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참여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화학(주)용연공장 소외계층 청소년 후원금 전달
효성화학(주) 용연공장은 14일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남목청소년문화의집에 전달했다.
효성화학(주) 용연공장은 지난 2018년부터 남목청소년문화의집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남목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는 23일 취약계층 청소년 22세대와 함께하는 '희망산타 시즌8'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구, 다문화사회 지역주민 이해 교육 실시 등
울산시 동구는 14일 5층 중강당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사회에 대한 지역주민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프간 특별기여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2월 아프간 특별기여자 29가구 157명이 현대중공업에 취업을 하면서 동구에 집단 이주 정착했다.
이 때문에 당시 지역 주민들과 갈등이 생겼고, 이슬람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했다.
이에 동구는 문화의 다양상을 존중·이해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이슬람학을 전공하고, 중동학 박사로 수 년간 활동 중인 이수정 강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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