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주행 중인 전기차·영도구 주택 화재…1명 병원 이송
[부산=뉴시스] 주행 중인 전기승용차 화재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25분여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경찰에 "주행 중 타는 냄새가 나 차량에서 하차한 뒤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현장에서는 결빙이 우려돼 염화칼슘을 살포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10시 38분께 부산 영도구의 한 주택 A(60대)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단독경보형 화재경보기 소리를 들은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소방은 집 내부로 진입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주택 내부 일부를 태워 145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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