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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예상…외교부 "국제법 부합해야"

등록 2023.01.13 15:43:07수정 2023.01.13 16: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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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민 건강을 최우선 원칙으로"

日, 각료회의서 봄~여름께 방류 예상

[후쿠시마=AP/뉴시스]지난 2021년 2월13일 일본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2022.08.24.

[후쿠시마=AP/뉴시스]지난 2021년 2월13일 일본 후쿠시마현 소재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모습. 2022.08.24.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일본이 올해 상반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는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객관적이고 과학적 관점에서 안전하고 관련 국제법 및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하면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정부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한다"고 전했다.

이날 NHK 방송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 총리관저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방류와 관련한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설비공사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공사 후 검사가 끝나면 올해 봄부터 여름께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봤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오염수 저장 탱크가 가득 차는 시기를 고려해 2023년 봄부터 바닷물로 희석한 오염수를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염수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방류 전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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