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노인 종합복지 예산 580억원 편성
AI로봇·경로당 지원·돌봄서비스 등 확대
노인일자리 11.3% 증가·1670명 일자리
전남 함평군청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올해 노인복지 예산 580억원을 편성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정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독거노인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사업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요양시설 CCTV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기초연금이 전년대비 5.1% 인상됨에 따라 노인 1인 가구는 최대 32만3180원, 부부 가구는 최대 51만7080원을 지급 받는다.
경로당 지원도 확대한다.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맞춤형 돌범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수행인력 처우 개선을 위해 매월 1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정에 응급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운영한다.
노인들의 안정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전년대비 11.3% 증가한 1670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경로식당을 7곳에서 9곳으로 확대하고, 감염병 등으로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한다.
장사문화 개선을 위해 화장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년대비 10만원 증가한 20만원을 지원한다.
함평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