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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250% 달성

등록 2023.01.31 08: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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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250% 달성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31일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종료를 앞두고 사랑의 온도 25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 1억 6400만 원을 목표로 시작해 이달 31일까지 60일 간 전개됐다. 함안군은 캠페인 기간 현물 1억 6400만 원 상당과 현금 2억 4800만 원 등 총 4억1300만을 모금해 목표액(1억 6400만 원)대비 250% 초과 달성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함안’을 슬로건으로 전개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경제 악화 속에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캠페인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목표액 100% 달성 했다.

 특히, 이 번 캠페인 기간 중에는 단체나 기업체뿐만 아니라 몇 년 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부한 주민, 고사리 손으로 조금씩 모은 돈을 보내온 초등학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봉투를 건넨 익명의 기부자, 자신이 수확한 농산물을 보내온 농부, 환경캠페인 활동으로 모은 쓰레기봉투와 쌀을 보내온 환경운동가, 십시일반으로 모은 현금을 기탁하는 공무원 등 정성과 사랑으로 모은 성금(품)을 보내온 소액 기부자들이 많았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사랑의 온도탑 100도 초과 달성의 원동력은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의식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 준 군민들, 단체, 기업 관계자들의 정성 덕분”이라며, “함안군이 더불어 사는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한 정성을 나누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31일로 종료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은 군 복지정책과 및 10개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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