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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 검사 7일부터 폐지"

등록 2023.02.01 10:24:10수정 2023.02.01 11: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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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25% 양성률 최근 2%로 떨어져

[인천공항=뉴시스] 조수정 기자 =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사흘째인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검역 지원 육군 장병들이 중국발 입국자들을 검사센터로 안내하고 있다. 2023.01.04. chocrystal@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조수정 기자 =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사흘째인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검역 지원 육군 장병들이 중국발 입국자들을 검사센터로 안내하고 있다. 2023.0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이 중국발 항공기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오는 7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31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왕비성 중앙전염병지휘센터 지휘관은 이날 “지난 1월1일부터 시행해온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에서 초반 25%에 달했던 양성률이 최근 2% 수준까지 떨어졌고, 새로운 변이가 검출되지 않음에 따라 PCR 검사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1월 29일 중국발 입국자 922명 가운데 10명(1.1%)만 양성으로 나왔다.

PCR 검사 폐지가 적용되는 대상은 중국 베이징, 상하이, 청두, 샤먼 등 현재 대만행 직항편이 뜨는 중국 4개 도시와, 중국 대륙과 가까운 대만 관할 지역인 진먼다오, 마쭈다오에서 대만 본섬으로 들어오는 항공편 탑승자이다.

대만 당국은 다만 중국 여행객의 대만 관광을 개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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