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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 "대마초 연루에 '방송정지'…그냥 담배였는데"

등록 2023.02.15 10: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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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2023.02.15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2023.02.15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가수 정훈희가 대마초 파동에 연루돼 방송을 쉬게 된 일화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100회를 맞아 특별 토크 콘서트로 회차를 꾸몄다.

이날 '같이 삽시다' 출연진들은 100회를 맞아 시청자들과 이야기가 담긴 토크쇼로 소통했다.

토크를 이어가던 중, 깜짝 손님으로 청룡영화상 시상식 축하공연에서 '안개'를 선보여 역주행 화제를 몰고 온 정훈희가 등장했다.

모두가 반가워했고, 정훈희는 여전히 솔직하고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2023.02.15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2023.02.15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시 기자가 연애 하냐고 질문했었는데 그녀는 "연애 안 하고 (같이)살아!"라고 답했다고. 이에 기자가 "너 동거하는 거 이렇게 터뜨려도 되냐"라며 오히려 걱정했다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훈희는 "결혼해서 이혼하면서 다투며 자기 것 찾아가는 거 보다는, 돈 안 들이고 살다가 나랑 안 맞으면 깔끔하게 헤어지는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녀는 동거 8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했다.

이어 정훈희는 지난 1975년 대마초 파동에 억울하게 연루된 일을 회상했다.

그녀는 "그냥 담배를 피웠던 것인데, 해외에서 상을 타고 그러던 시기에 친구들이 파티에 데려갔다"며 "당시 대마초를 하지 않았지만 파티에 같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결국 훈방되기는 했으나 방송 출연을 정지를 당했다.

이날 정훈희는 "75년도부터 대마초 사건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하지 못했다. 지금은 검사를 통해 알 수 있지만 그때는 검사를 못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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