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군립병원 추진 상황 점검…사업 효과 극대화 모색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는 15일 의사당 제1층 세미나실에서 집행부와 용역 주관사로부터 군립병원 설립 기본구성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2023.02.15. (사진= 울주군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15일 남부권 군립병원 설립 기본구상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받고, 사업추진 방향 전반을 점검했다.
김영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석명 부군수 및 담당 부서장, 용역 주관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정보공유를 통한 사업추진 효과의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울주군은 해당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군립병원 설립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군이 구상하는 군립병원 규모는 40~80병상 규모이며, 핵심 기능은 응급실과 4~6개의 특화된 진료과, 건강검진센터 운영 등이다.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건물 매입 및 병원 위탁운영과 관련된 추가 협의 사항, 의료진 수급 방안, 의료 장비 구입 규모 등에 대한 집행부의 계획을 점검했다.
또 사업추진의 성급함을 지적하고, 병원 운영계획수립 용역 등 추후 절차의 신중하고, 면밀한 추진을 당부했다.
군의회는 이날 보고회에 이어 다른 지역 공공의료원에 대한 벤치마킹과 주민 공청회를 마련하기로 하는 등 군립병원 건립과 관련해 의회 차원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