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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 앞에 왜 정차해"…버스기사가 승용차 운전자 폭행

등록 2023.03.02 16:14:18수정 2023.03.02 16: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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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운전 시비를 벌이다 상대 운전자를 폭행한 시내버스 기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시내버스 기사 A(5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오후 4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운전자 B(30대)씨를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버스 정류장 근처에 차량을 세우자 경적을 울렸고, 이후 이들 모두 차량에서 내려 다툼을 하다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폭행을 당해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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