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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455억 해외투자금 납입 완료"

등록 2023.03.20 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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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수주 준비 탄력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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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해외 투자금을 바탕으로 대규모 수주 준비에 나선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주요 기관주주인 옥타바펀드(Octava Fund Limited)를 대상으로 발행한 4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가 납입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은 향후 글로벌 제약사 대규모 수주와 국내외 바이오텍 중소규모 수주까지 급성장하는 생물의약품 생산 수탁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최근 글로벌 빅파마가 가장 중요시 하는 거래조건 중 하나가 경기 침체 영향을 받지 않는 견실한 재무구조”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앞서 지난 1월 첫 수주를 시작으로 CDMO사업을 본격화하며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옥타바펀드 관계자는 “상장 전부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을 지켜보고 있는 주요 투자자로서 올해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현덕훈 대표는 “지난해까지가 사업 전개를 위한 공장 건설 등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부터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된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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