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무공해 차 전환 브랜드 사업' 전북 9개 시·군 최종 선정

등록 2023.03.27 14:42: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북도, 140억 투입, 전기충전시설 429기 구축 계획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전기차충전소에서 승용전기차와 화물전기차 등 국산 전기차량들이 충전되고 있다. 지난 9월 국산 전기차 내수시장 판매량이 1만 3993대를 기록, 역대최다치를 경신했다. 2022.10.3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전기차충전소에서 승용전기차와 화물전기차 등 국산 전기차량들이 충전되고 있다. 지난 9월 국산 전기차 내수시장 판매량이 1만 3993대를 기록, 역대최다치를 경신했다. 2022.10.31.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별 무공해 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도내 9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 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전기차 보급과 충전기 인프라 구축 연계를 위해 지자체와 충전사업자가 공동으로 발굴한 브랜드에 대해 환경부가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9개 시·군은 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진안·장수·임실·고창군 등이다.

사업선정에 따라 도는 총 사업비 140억원(국비 48억원, 충전사업자 92억원)을 투입해 전기충전시설 429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중 급속충전기는 276기, 완속 충전기는 153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전기충전시설 구축 장소는 공공기관과 공용주차장, 관광지이며, 마을회관, 복지센터 등 지역주민 접근이 우수한 지점 또는 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등 인근 생활권 충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된다. 

시·군별 구축규모는 김제시가 80기로 가장 많고, 익산시 67기, 정읍시 60기, 전주시 56기, 고창군 42기, 군산시 40기, 진안군 36기, 임실군 27기, 장수군 21기 등 순이다.

신규 구축된 전기충전시설은 시군과 충전사업자가 현장조사 및 설치를 완료하고, 향후 5년간 의무 운영·관리한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 추세에 맞춰 이번에 선정된 환경부 브랜드 사업 등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충전기 설치부터 운영·관리까지 민간 충전사업자가 원스톱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도민들의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