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경북 봉화군 농촌마을 냉장고 33대 기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이 경상북도 봉화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33대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냉장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임도곤 NH농협은행 경북본부 본부장, 이광현 NH농협은행 봉화군 지부장, 김성환 춘양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이광우 물야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박만우 봉화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경북 봉화군을 시작으로 올해 총 6개 군에 냉장고 360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와 인구감소 추세,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가중치를 적용해 우선순위를 따른다.
회사 측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농협재단과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마을회관·경로당)의 노후화 된 취사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했으며, 지난해부터는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품목인 냉장고를 지원했다. 2019년엔 413대, 2020년 425대, 2021년 425대 등 총 1263대의 인덕션과 지난해 냉장고 360대를 지원한 바 있다.
배부열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당사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종식 후 마을 노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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