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거제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업무협약 체결
지역 소상공인·종업원 금융지원 협력체제 구축
최대 1000만 원 저금리 특별대출…20억원 규모
[거제=뉴시스] 홍정명 기자=BNK경남은행 예경탁(오른쪽 세 번째부터) 은행장이 21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박종우 시장과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2023.04.21. [email protected]
양 측은 협약에 따라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지역 소상공인과 종업원의 금융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개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받을 수 있는 총 2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별대출을 희망하는 거제지역 개인사업자 및 해당 사업장 종업원들은 연말까지 BNK경남은행 거제기업금융센터, 거제지점, 옥포지점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박종우 시장은 "3고 위기, 에너지 부담 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라며 "거제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만큼, 많은 지역 소상공인과 종업원들이 특별대출을 이용해 희망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거제시에 앞서 사천시, 양산시, 김해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추후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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