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도시들에서 1년간 폭약 27400개 제거 - 유엔지원단
2011년이후 제거 폭발물 100만개 넘어
2022년 1년간 어린이 14명등 19명 폭사
[트리폴리=신화/뉴시스] 28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앞서 임시정부 간 유혈 사태로 파손된 자동차가 버려져 있다. 현지 당국은 지난 26일 발생한 2개의 임시정부 간 유혈 충돌로 지금까지 32명이 숨지고 15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2.08.29.
UNSMIL에 따르면 2011년 부터 리비아에서 제거한 ERW의 숫자는 100만개가 넘는다. 그 가운데 82%는 포격용 포탄이며 4%는 소형화기의 탄환 등이었다.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지뢰제거 단체등의 강력한 국제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국내에는 아직도 1500만 입방미터 이상의 지뢰및 폭발물 위험지역이 남아 있다고 UNSMIL은 밝혔다.
이 때문에 2022년 한 해 동안 14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한 19명이 리비아 국내에서 목숨을 잃었다.
리비아는 2011년 독재자 무암마르 가다피의 퇴출 이후로 내전이 계속되면서 혼란과 안보불안에 시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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