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K 어린이에게 두 손…세계 최초 '야간 개장'

10월2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공휴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댄스 공연 '레츠고! 파티고!'…20일·27일 오후 8시부터 '불꽃놀이'

6월6일까지 '오픈 1주년' 기념 레고 프렌즈 스탬프 투어’ 진행

레고랜드 코리아 '야간 개장' 중 '레츠고! 파티고!'의 '불꽃 놀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강원 춘천시 하중도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전 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야간 개장'을 최근 시작했다.


 유럽과 달리 밤늦도록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 어린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다만 올해 초 이용객 건강을 고려해 '겨울 휴장'을 택했던 레고랜드 코리아답게 야간 개장 역시 활동하기에 적합한 10월2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에 맞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가족형 댄스 공연 '레츠고! 파티고!'가 야간 공연으로 재탄생했다. 낮과 달리 브라스 밴드가 신나는 연주를 펼친다.

특히 20일과 27일엔 공연이 끝나는 오후 8시부터 약 20분간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레고랜드 코리아 '야간 개장' 중 '뉴 키즈 온 더 브릭스' *재판매 및 DB 금지

온 가족이 즐기는 패밀리 DJ 파티 콘셉트의 '뉴 키즈 온 더 브릭스'도 진행한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스낵 이용권, 레고 럭키 박스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 타임도 있다.

'먹거리 존'도 조성했다. 스낵은 물론 성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맥주, 치킨 등도 판다.

야간 개장에 맞춰 '오후 이용권' 리뉴얼 출시했다. 최대 이용 가능 시간을 기존 4시간(오후 3~7시)에서 6시간(오후 3~9시)으로 늘렸다. 물론 '연간 이용권' '1일 이용권' 구매 고객도 야간 개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따뜻한 봄부터 시원한 가을까지 가족들과 레고랜드를 방문해 춘천의 쾌청한 밤하늘을 즐기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하길 바란다"고 권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레고 프렌즈 스탬프 투어’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는 '오픈 1주년'(5월5일)을 기념해 '레고 프렌즈 스탬프 투어’를 6월6일까지 진행한다.

'레고 프렌즈'는 레고 인기 시리즈 중 하나다. 다국적, 다인종을 모토로 한다.

이번 투어에선 새롭게 등장한 '레고 프렌즈' 캐릭터 8인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은 파크 내 부스 4개소를 찾아 스탬프를 모으는 미션을 수행한다. 매일 이를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 브릭스트릿에 있는 메인 부스에서 'RB백'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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