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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 탄소 통계시스템 구축 나서

등록 2023.05.16 1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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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특별팀 꾸려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

[대전=뉴시스]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정보체계 구축 착수보고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정보체계 구축 착수보고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키 위해 산림활동에 대한 온실가스 흡수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통계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정보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탄소 산정·보고·검증(MRV) 특별팀(T/F)이 참석해 향후 구축방안에 대한 핵심사항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과 경영활동정보 이력관리의 통계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산림탄소 통계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해 산림탄소통계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다. 특별팀은 산림탄소평가반과 경영정보구축반 2개의 소그룹으로 구성됐다.

산림부문은 중요한 직접적인 탄소 감축수단으로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산림흡수원 2550만t을 반영했다.

각국의 온실가스 통계산정은 국가별 여건을 고려해 작성하게 되며 모든 국가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제시되는 지침에 따라 국제적으로 비교 가능한 방법을 적용, 산림부문 온실가스의 흡수량 산정・보고・검증(MRV)체계를 갖춰야 한다.

산림청 이미라 기획조정관은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산림부문의 온실가스 흡수량 통계를 국제사회의 요구에 맞춰 정확하고 투명하게 산정・보고・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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