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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조국, 신당 창당해 광주서 출마할 것…두고 보라"

등록 2023.06.17 06:06:45수정 2023.06.17 0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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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생각한 것…정치적 감각"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공연장에서 '만약 지금 DJ이라면? 윤석열 정부와 민주당을 향한 박지원의 제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2023.06.14.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공연장에서 '만약 지금 DJ이라면? 윤석열 정부와 민주당을 향한 박지원의 제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2023.06.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을 창당해 광주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후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조국 출마설'과 관련된 질문에 "출마할 것 같다"며 "워딩을 잘 보면 민주당을 선택하지 않고 신당 창당을 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길을 간다고 했지 않나. 무소속 혹은 신장 창당의 가능성이 있는데 신당 창당에 더 무게를 둔다"며 "지역구는 광주"라고 부연했다.

진행자가 광주 출마를 예상한 이유를 묻자 "두고 보라"며 "누구한테 들은 얘기도 아니고 혼자 여러 가지 워딩을 생각해 보면 그 길밖에 없겠구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더 꿈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민주당이 혁신을 잘해야 된다"며 "조 전 장관을 한 번도 보지도 않고 전화도 하지 않았다. 정치적 동물적 감각으로 얘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함께 새로운 당을 만들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박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 그리고 윤핵관들을 공천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초유의 보수 정당 분열을 경험할 수 있고, 민주당이 개혁과 혁신을 잘하면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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