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낙연 '신천지 연루설'에…李측 법적 대응키로

등록 2023.06.28 17:04:05수정 2023.06.28 19:22: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 부천시장 장덕천 변호사 트위터에 밝혀

[인천공항=뉴시스] 조수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친 뒤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지지자들을 가리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6.24. chocrystal@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조수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친 뒤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지지자들을 가리키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과 신천지 연루설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법무법인 수어 대표변호사인 장덕천 전 부천시장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이낙연 전 총리 신천지 연루설 법적 대응'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장 변호사는 "며칠 사이 이낙연 전 총리가 신천지에 연루됐다는 이야기가 갑자기 확산되고 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대로 된 근거가 없음에도, 박약한 근거를 기초로 특정 유튜버가 연루설을 제기했고, 많이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민·형사상 대응을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변호사가 트위터 글에 함께 올린 유튜브 캡처 화면에는 이 전 대표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합성 사진과 함께 '이낙연이 신천지와 손잡은 확실한 증거 보여드린다'라는 자막이 적혔다.

실제 지난 24일 이 전 대표 귀국 전후 '이낙연과 신천지', '이낙연과 신천지의 관계' 등 게시글들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눈에 띄게 늘었다.

해당 글들은 이낙연 대표가 미국 유학을 마치고 1년17일만에 돌아왔다고 한 것을 노아가 1년17일 간 방주에 있었다는 것과 연결해 신천지라고 규정하고, 넥타이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낙연 대표가 귀국날 착용한 넥타이 색깔이 신천지 요한지파의 녹색이라고 주장하며 신천지와 관계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