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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태안에 편의점 드론 배달부 뜬다" CU, 드론 배송 시작

등록 2023.08.01 08: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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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성남시, 태안군 2개 지자체와 함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심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CU가 업계 최초다.

BGF리테일은 성남시와 태안군 2개 컨소시엄에 참여해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달 1일부터 성남시 탄천 내 물놀이장 2곳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성남시의 탄천 물놀이장은 대표적인 시민 쉼터로서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배달할 경우, 안전 사고의 위험이 높아 그동안 배송 서비스의 이용이 어려웠으나 이번 드론 배송의 도입으로 하천 위의 안전한 길로 비행해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드론 배달 서비스는 탄천에 상품을 보낼 배달 거점과 배달 받을 배달점을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 서비스를 이용할 시민이 배달 주문 전용 QR코드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CU는 야외 물놀이 고객들이 주로 구매하는 품목들로 구성한 드론 전용 배달 세트 7종을 구성해 운영한다.

CU 인기상품 한정 세트(1만1000원)는 연세 생크림빵·고대 맘모스빵·커피음료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 취향저격 세트(1만1000원)는 천하장사·초코과자·마이구미 등이 들어있다. 옛날 디저트 세트(1만1000원)는 이웃집 통통이 약과쿠키, 브라우니약과쿠키 등이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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