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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시장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

등록 2023.08.11 06: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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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차량통제

왜관시장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왜관시장 차 없는 거리 시범 운영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왜관시장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시작을 계기로 매주 금·토요일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시범 운영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오후 11시까지 왜관시장 내 차량출입을 통제한다.

차량이 통행되지 않는 금, 토요일에 왜관시장 내 도로는 문화광장으로 탈바꿈된다.

군을 찾는 관광객과 칠곡군민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바뀐다.

야시장, 프리마켓, 문화공연, 어린이 행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진행하고 추억의 오락실, 탁구·농구·당구 등의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차 없는 거리 시행은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 가족단위 고객이 시장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일자리경제과 김미화 담당은 "차 없는 거리 지정은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에 맞게 상인들의 마인드 개선 및 경쟁력 있는 왜관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관시장 내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월 2회 경품추첨의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 이벤트도 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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