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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메타버스 핵심 초실감 11개 기술 일반에 공개

등록 2023.08.14 1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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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코엑스·23~25일 벡스코서 최신 연구성과 소개

디스플레이·입체영상 분야 11개 기술 잇따라 선봬

[대전=뉴시스] ETRI 연구진이 3D 플렌옵틱 현미경 검사장비를 작동하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ETRI 연구진이 3D 플렌옵틱 현미경 검사장비를 작동하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정부출연연구원이 초실감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디스플레이, 입체영상 등 최신 첨단 기술개발을 일반에 대거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Dsiplay 2023'과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MID 2023'에 연이어 참가해 메타버스 분야 다양한 신기술들을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서 ETRI는 ▲초실감 디스플레이 ▲융복합 디스플레이 ▲입체영상 생성 및 서비스 ▲3차원 입체 형상 검사 장비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11개 기술을 선보인다.

초실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메타버스용 확장현실(XR) 기기에서 실감 나는 가상현실을 구현키 위한 OLED 온실리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과 고해상도, 고색순도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양자점 색변환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선보인다. 가벼우면서 얇고 전력 소모가 적은 XR 기기 구현을 위한 M3D 기술도 소개한다.

융복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대로 공간과 사물에 적용할 수 있는 프리폼 디스플레이를 위한 신축성 회로 기술,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전기변색 디스플레이 기술, 지능형 스텔스 디스플레이 기술이 공개된다.

입체영상 생성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양안, 운동시차 및 초점조절을 지원하는 플렌옵틱 콘텐츠 획득·생성·저작·가시화 플랫폼 기술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반 다(多)시점 객체 자동생성을 통한 OTT 플레이어 지능화 기술, 실시간으로 실사 획득 홀로그램과 컴퓨터 생성 홀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홀로그램 카메라 및 프로세스 기술을 선보인다.
[대전=뉴시스] ETRI 연구진이 지능형 스텔스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ETRI 연구진이 지능형 스텔스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3차원 입체형상 검사 기술에서는 반도체 칩이나 디스플레이 패널 내 미세 소자들의 3차원 형상 정보를 홀로그램 기술을 통해 정확하게 불량 검사를 할 수 있는 고정밀 홀로그램 현미경 기술, 소자의 3차원 형상을 실시간으로 검사하는 3D 플렌옵틱 현미경 기술 등이 소개된다.

또 ETRI는 보유 디스플레이 제작 일괄공정 플랫폼과 이를 통해 거둔 소재·부품·장비 기업지원 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ETRI 이정익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장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구원 선정 6대 중점전략기술에 포함된 디스플레이와 메타버스 핵심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초실감 메타버스 세상을 앞당기기 위한 출연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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